인테리어 꿀팁 시리즈(7-1) - 이제부터 실전이다 - 인테리어 과정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7-1) - 이제부터 실전이다 - 인테리어 과정

 

이제 머리에 뭔가를 넣어야 하는 일은 거의 다 끝났습니다. 실제로 부딪히며 인테리어 과정을 몸소 겪어 볼 일만 남았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차례대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1. 공사범위 선정
2. 자재결정
3. 비용산출
4. 견적 받기
5. 업체 미팅
6. 공정표 작성
7. 공사시작

이번 시리즈는 인테리어 과정을 7파트로 나눴습니다. 그중 앞의 세 가지 

1. 공사범위 선정
2. 자재결정
3. 비용산출

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사진01] 인테리어 과정(Interior process) /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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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범위 선정

공사범위를 선정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어디를 어떻게 공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도 같습니다.

흔히 '인테리어 공사'라고 말하면 '어떻게 꾸밀까'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테리어 공사의 가장 뒷부분에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공사범위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자를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하자에 해당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풍 / 단열 문제
• 벽체 곰팡이
• 배수문제
• 벽체 균열 및 파손
• 악취

이것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와 같은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다면 추후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집의 기능을 바로 잡고, 그 위에 심미적 요소를 덧입히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인테리어의 기초 공사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집안의 하자를 정리했다면 그다음은 구역별로 나눠 벽, 조명, 바닥 등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시면서 '어떤 것을 어떻게 바꿔야 겠다'라고 정리하시면 됩니다.

 

[사진02] 인테리어 과정(Interior process) /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2. 자재결정

자재 결정은 자세하게 할수록 좋습니다. 자세하다는 것은 색깔, 재질, 질감 등을 넘어 사용할 양, 모델명, 판매처 정도까지 파악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전문가처럼 자세히 알아보긴 힘들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이미지, 즉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색상, 재질, 질감 정도를 정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는 가능하다면 자재를 납품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서울의 논현동, 을지로에 가보시면 온갖 자재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한 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사진03] 인테리어 과정(Interior process) /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3. 비용산출

공사를 구역별로 나눠 정리하고, 그곳에 필요한 자재까지 결정했다면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한지 비용을 산출해 봅니다. 윗 단계에서 시행했던 업체 방문 시 가격 문의도 했을 겁니다. 그것을 토대로 대략적인 비용을 책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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