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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의 잡문집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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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3.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3. 인재채용의 난(難) 무엇에든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을 보면 꽤 멋져 보이긴 하지만 가끔은 그 에너지가 적잖이 부담스러울 때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만약 그런 부류의 사람이 주변에 가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거울삼아 스스로를 성찰해 보기도 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저마다 열정이 드러나는 방식과 분야와 영역이 사람에 따라 각자 크게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 열정이 자신의 내면 어딘가에는 존재하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람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접했을 때, 그 사람이 위대하고도 대단한 하다고 느낄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에게.. 2020. 9. 9.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2.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2. Give VS Take 회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크게 4가지 인 것 같습니다. 고용의 안정성 급여 경력 시간 회사는 이 네 가지 중 두개정도는 직원들에게 명확히 채워줘야만이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굴러갑니다. 1. 고용의 안정성 : 다른 말로는 ‘철밥통’이라고 하며 흔히 말하는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IMF 이전까지의 대부분의 직장은 파트타이머라는 개념도 별로 없었고, 맘먹고 직장을 구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없이 직장을 다 구할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그 직장이 정년까지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었죠. 대부분의 직장이 고용의 안정성을 어느 정도는 보장해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고용의 안.. 2020. 9. 8.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1.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 : Chapter 01.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번 '이상한 나라의 회사생활'시리즈는 제가 그동안 적잖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들과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각해본 것들을 써볼 생각입니다. 여러 책을 참고하며 작성하였지만 주석은 마지막 시리즈에 한 번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분히 주관적일수 있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글로 정리하면서 좀 더 괜찮은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되새기기 위한 것 만약 내가 이상해질 경우를 대비해 회심점(回心點)을 만들어 놓는 작업 그동안에 스스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체계화시키기 위함 이상한 사람들과 그들이 대표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에게로의 분개 이라는 네가지 이유로 이 글을 시작해보려 .. 2020. 9. 7.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 Chapter 05.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Chapter 05. 글을 남겨라 저는 종종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받아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감상평을 써주는 일을 하곤 합니다(망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화도 못 본 지 몇 달은 됐습니다만...). 물론 직업적인 것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양의 영화를 보는 사람들(예를 들어 하루에 2편씩 매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그들과 저의 다른 점을 한 가지 꼽는다면 저는 본 것을 글로 남기고, 그들은 본 것으로 끝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거나 어딘가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정보의 유지 수준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글 솜씨의 다소(多少)의 차이지 유무(有無)의 차이는 아니기 때문이죠. 한국사람이라면 이미 .. 2020. 9. 5.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 Chapter 04.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Chapter 04. 운동이라고 생각하자 첫 시도라는 것을 했을 때를 떠올려봅니다. 그것이 낯설거나, 어색하다면 내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나의 몸의 세포는 하나하나가 발악을 하며 그것을 거부합니다. 예를 들어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상과 포부는 아주 먼 곳에 있곤 합니다. 그들에게 입문을 하게 만든 장본인은 1류 내지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과 작품이었을 확률이 꽤 높을 겁니다. 처음엔 이상을 바라보며 파이팅 넘치게 입문했지만, 애석하게도 그 시작과 과정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일 때가 많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지루하고, 고단하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2020. 9. 4.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 Chapter 03.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Chapter 03. 규칙을 만들어보자 구매하거나 선택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어요. 책에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나눌 수 있다면 '필요한 부분 = 관심분야', '그렇지 않은 부분 = 비관심분야' 일 겁니다. 비관심분야를 읽는 것은 고역스러운 일이죠. 핵노잼 따라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면 책을 사기 전에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살지, 말지를 결정한다던가(제목에 속지 않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구매하고 싶은 책이 두고두고 읽어볼 만한 책인지를 파악한다던가, 지하철을 타면 즉시 책을 꺼내고 휴대폰은 넣어놓는 다던가, 침대에 누우면 무조건 책을 읽는 다던가 하는 나름대로의 부담스럽지 ..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