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사진 01] 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 출처 : Pinterest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의 정의와 원인, 종류,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일사병이란

일사병(日射病 / Sun Stroke)

일사병은 우리 몸이 더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체온 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땀으로 수분, 전해질이 배출되면서 몸의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대개는 직사광선 하에서 발생합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금방 회복되고 조금 치료가 지연되더라도 치명적인 상황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진 02] 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 출처 : Pinterest

열사병이란

열사병((熱射病/ Heat Stroke)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신체 온도가 37-40도까지 오릅니다.

체내 온도가 올라간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대뇌의 열조절 중추가 손상 및 파괴되어 땀을 내는 등의 기능이 정지됩니다. 즉, 갑자기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어 약간의 근육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미처 몸이 주변온도에 적응을 하려고 하기도 전에(혹은 적응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서) 체온 조절이 실패해서 몸의 심부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체내 온도가 고열상태로 지속되면서 신체의 장기 등이 손상을 받아 매우 위독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 유지에 지장을 주며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열사병의 사망률은 무려 50-90% 가까이 되는 매우 심각한 응급상황을 야기시키는 질환입니다.

[사진 03] 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 출처 : Pinterest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구분	일사병	열사병
체내 온도	40도 이상
정신상태와 의식여부	- 정상 - 의식 있음 - 30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어지러움 - 약간의 정신혼란 - 즉각 회복되는 실신	- 비정상 - 의식 없음 - 언어구사 어려움 - 신체 경련 및 발작 - 섬망 등
호흡	- 정상 또는 가쁜 호흡	- 정신 혼란, 무의식이 동반된 느리거나 빠른 호흡
순한계(맥박)	- 정상 또는 빠른 맥박 - 약간 또는 중간 정도의 탈수	- 저혈압, 빠른 맥박 - 중간 또는 심한 탈수
피부	- 땀 배출로 인해 축축함	- 건조하거나 땀 배출로 인해 축축함
기타 증상	- 구토감, 구토, 피로, 어지럼증, 위약 등	- 구토, 설사, 횡문근융해증, 급성신부전, 심인성 쇼크, 간기능 부전 등

[사진 04] 온열질환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증상, 예방법 / 출처 : Pinterest

일사병과 열사병의 예방법

1. 지나친 일광노출을 피해야 하며 외부활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상청의 예보를 확인하여 활동합니다.
2. 외출 시에는 식수를 지참하여 체내에 필요한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줍니다.
3.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 햇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비나 햇볕을 반사시키는 밝은 계통색상의 의류들을 착용합니다.
4. 특히 폭염시에는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옥외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이동을 최소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