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Chapter02 : 재무상태표 -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두 번째 주식이야기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재무상태표상의 자산과 부채의 기본적인 개념, 그리고 자본의 정의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의 개념과 기본적인 의미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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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 [온갖 잡다구리 정보] - 주식 이야기 Chapter01 : 재무상태표
주식에 투자하기 전이라면
주식에 투자하기 전, 어떤 회사를 소개받았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할까요?
아마 각자 다른 방식으로 소개받은 회사를 검색해 보거나 자료를 찾아볼 겁니다.
만약 재무제표나 재무상태표를 확인한다면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주목해야 하는가
단순히 자산의 크기나 규모로 그 회사를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자산이 크다고 해서, 또는 자산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그 회사가 안정적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혹은 단시간 내에 총자산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고 해서 회사가 성장세에 있다고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단위 : 억 원)
IFRS(별도) | 2024 / 03 | 2024 / 04 | 2024 / 05 |
자산 | 122 | 115 | 263 |
유동자산 | 44 | 38 | 97 |
비유동자산 | 78 | 77 | 166 |
부채 | 9 | 15 | 184 |
유동부채 | 7 | 13 | 101 |
비유동부채 | 2 | 2 | 83 |
자본 | 113 | 101 | 79 |
표 분석
위 표의 용어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자산은 쉽게 말하면 '돈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나 현물, 부동산, 채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유동자산 / 유동부채
일반적으로 1년 이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일컬어 유동자산이라고 합니다.
부채의 개념도 똑같습니다.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유동부채라고 합니다.
비유동자산 / 비유동부채
현금으로 바꾸는데 1년 이상 걸리는 자산은 비유동자산입니다.
같은 개념으로 상환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 부채는 비유동부채라고 합니다.
유동비율
유동자산을 유동 부채로 나눈 것을 유동비율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많이 사용하는 비율입니다.
결론
위 표에서 소개한 회사의 경우 2024년 5월 유동자산은 97억, 유동부채는 101억입니다.
이는 1년 안에 돈이 되는 자산이 97억이란 말인데 갚아야 할 부채는 101억 원이므로 이대로라면 4억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때문에 유동비율이 100%가 안 되면 유동성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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