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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의 영화담론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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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Jusqu'a La Garde / Custody (2017) 리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모든 것의 끝은 무언가의 시작으로 이어질 뿐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Jusqu'a La Garde / Custody (2017) 보통사람의 영화 리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감독 : 자비에 르그랑 러닝 : 93분 이 영화는 감히 무지를 무릅쓰고서라도 기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1. 이 영화는 시종일관 3인칭의 시점을 유지한다. 냉정하게 모든 인물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담으려고 하지 않는다. 카메라의 앵글을 모든 사람의 관점에서 보여주기 보다는 앙투안이라는 아버지/남편의 존재에 대해 불편한, 또는 두려운 감정을 품고 있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포지션을 취함으로서 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공유하게끔 만들어 놓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줄리앙이 억지로 아버지의 차를 .. 2020. 9. 29.
영화 교실 안의 야크 / Lunana: A Yak in the Classroom (2019) 리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이 시국, 힐링, 뭉클함 그리고 흐뭇함 영화 교실 안의 야크 / Lunana : A Yak in the Classroom (2019) 보통사람의 영화 리뷰 후기 줄거리 결말 해석 감독 : 파우 초이닝 도르지 러닝 : 109분 지붕 위의 바이올린, 내 마음의 풍금, 어둠 속의 댄서, '00의 00'라는 제목이 연상되는 영화,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함박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름다운 영화, 두 번은 없을 것 같은 투박하지만 속이 탁 트이는 광활한 풍경을 담은 영화, 나라도 당장 벽지마을로 달려가 선생님으로 자원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이 영화를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볼 수 있었다. 1. 행복 부탄이라는 나라는 나에겐 참으로 미지의 국가이다. 상당히 폐쇄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