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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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오늘은 도장 작업을 하는 방법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셀프인테리어는 기술이 없다면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만 기술이 부족함에도 그나마 한 번은 직접 해볼 만한 작업이라고 한다면 페인틀 칠하기(이하 도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 01]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 출처 : Pinterest

- 준비

1. 밑 작업용 준비물

스크래퍼, 퍼티/핸디코트, 커터칼, 샌드페이퍼(사포),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철재헤라, 니퍼, 전동드라이버, 작업복, 작업화, 모자, 마스크 등

 

2. 본 작업용 준비물

붓, 롤러, 롤러대, 젯소(수성프라이머), 페인트 트레이, 페인트, 페인트 스프레이

 

3. 페인트 구매

페인트는 대략 1L에 12~16㎡를 칠할 수 있습니다. 도장은 기본적으로 같은 면을 2회 작업하기 때문에 2배 가량 구매하면 되지만 수성페인트는 희석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페인트 매장에서 도장할 부분의 면적을 알려주면 예상 사용량을 계산해주기도 합니다.

페인트 매장에서는 도장에 필요한 준비물 일체를 판매하므로 일괄 구매하는 것이 편합니다.

[사진 02]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 출처 : Pinterest

- 업체에게 작업을 맡긴다면

일반적으로 밑작업용 준비물 중 마스킹 테이프, 커버링 테이프를 제외하고는 전부 작업자가 지참해 옵니다.

본작업용 준비물에서는 대부분 준비해야 놓아야 합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물품을 조율하여 작업자가 직접 자신이 사용할 준비물을 사 오고 추후에 대금을 청구하여 결재해 주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사진 03]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 출처 : Pinterest

- 작업시작

1. 보양작업

보양작업은 페인트가 닿으면 안 되는 곳을 보호해 주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벽과 바닥, 그리고 기타 경계선을 꼼꼼하게 보양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2. 보수작업

먼지나 못, 타카핀, 나사 같이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제거된 부분의 구멍이나 크랙 등을 퍼티나 핸디코트로 메꾸는 작업입니다. 페인트를 칠했을 때 깨끗한 면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작업 후 퍼티가 완전히 건조되면 샌드페이퍼로 면을 부드럽고 고르게 만들어줍니다.

 

3. 도장작업

위에서 언급했듯이 페인트는 기본적으로 2회 도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초벌로 전체도장을 진행하고 재벌도장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페인트를 칠할 때는 몰딩, 걸레받이처럼 폭이 좁고 긴 부분부터 작업하는 편이 좋습니다. 작업하기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천장, 벽 순으로 진행합니다. 넓은 면은 롤러를 활용하여 전체를 칠해줍니다.

초벌도장 시에는 너무 꼼꼼하게 칠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벌도장 시에 칠하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벌 도장을 한 뒤 2-3시간 정도면 건조됩니다. 도장면의 상태를 보고 재벌도장을 진행합니다.

도장작업을 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도 페인트가 보양하지 않은 곳에 묻습니다. 빠르게 발견하면 물티슈로 제거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하기 어려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평평한 벽면은 붓이나 롤러자국 없이 깨끗이 시공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덧칠할 경우에는 아무리 똑같은 페인트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톤이 달리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업의 마무리 시점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04]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19) - 인테리어 공사 08 - 도장 / 출처 : Pinterest

4. 마감작업

코너나 이음새 부분, 위아래 끝부분은 롤러가 들어가지 않아 도장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붓을 활용하여 마무리합니다..

이후 완전건조를 시킨 뒤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5. 마무리

• 페인트 보관 : 페인트 통의 입구와 바닥에 묻은 페인트를 깨끗이 닦아낸 뒤 뚜껑을 닫아 완전밀폐를 합니다. 영하의 온도에서 결빙된 페인트는 상온이 돼도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상온 보관이 필수이며 최대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 붓, 롤러 보관 : 일반적으로 폐기하지만 보관이 필요할 경우에는 수성페인트를 활용한 붓과 롤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을 합니다. 이후 2-3시간가량 물에 담가 뒀다가 잘 털어서 서늘한 곳에 완전 건조를 시키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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