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피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chapter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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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chapter. 01

 

자외선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에 앞서 자외선이 무엇이고 자외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紫外線)이란

흔히 간편하게 영어로 UV(ultraviolet rays)로 표기합니다.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뜻합니다.

 

자외선의 활용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적당한 햇볕의 자외선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여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 홍반(紅斑)이나 색소침착(色素沈着) 등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와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부 자외선은 세균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한 살균 소독기로 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장의 여러 기능(장내 미생물 따위)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하여 신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UV-A (320 - 400nm)

•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음
• 피부를 붉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조직을 뚫고 진피까지 도달한다.
• 피부의 면역 체계에 작용하여 피부 노화에 따른 장기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유리창을 통과할 수 있다.
• 한국에서는 5-6월에 가장 강하게 발견된다.

 

2. UV-B (280 - 320nm)

•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
• 동물체의 피부를 태우고 손상을 입힐 수 있음
• 이러한 화학반응으로 인해 피부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 유리창 통과가 불가능하다.
• 한국에서는 한 여름인 7-8월에 가장 강하게 발견된다.

 

3. UV-C (320 - 400nm)

•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
• 단세포 유기물을 죽이고, 눈의 각막을 해치는 등 생명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침
• 하지만 성층권 내에서는 안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