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5가지 방법
Chapter 01.
모든 검색을 멈춰라
이제부터 소개될 모든 방법론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경험상 뭔가를 읽는다라는 행위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볼 생각입니다.
검색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누가 뭔가를 물어보면 검색부터 하더군요.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방법 중 첫 번째 단계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검색하지 않는다' 입니다.
궁금증이 생기면 기억해 두거나 기록해 두었다가 수시로 생각해보거나 어떻게든 기억을 해내려고 노력해보는 것을 꼽아봤습니다.
우선 급하게 곧바로 답을 얻어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에 대한 답은 검색하기 전에 '머릿속의 기억을 뒤지듯이'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굳이 '정보를 머릿속에 담아 놓는 게 유의미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은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으면 생각하기 귀찮아하거든'이라고 답해봅니다.
때문에 답이 잘 정리가 된다면 좋겠지만 습관성 검색도 통제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딱히 그러고 싶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검색→해결]이라는 고정방식이외에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하게 열어 놓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검색을 통한 정보들도 거의 대부분을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편집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온라인의 정보는 넓게 펼쳐져 있지만 깊이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졌을 때가 종종 있긴 했습니다.
이제 뭔가 알고 싶거나 답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꼈는데 검색을 할 수는 없다면, 책을 찾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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