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본 글을 읽기전에 이 전에 작성한 글을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1

 

[사진01]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정말 내 가게도 맛집이 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다만 왕도는 있지만 지름길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중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맛집이 가지고 있는 세 가지 공통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중간이상의 맛, 양 그리고 서비스
2.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가격
3. 꽤 높은 수준의 위생

맛집의 공통점이라고 하지만 너무 당연한 말이긴 하다.

일단 위의 세 가지 사항들은 맛집이 되기전에 매장이 갖춰야 할 기본 전제조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보면 좋을 듯하다.

[사진02]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1. 중간 이상의 맛, 양 그리고 서비스

의외로 요즘은 '너무 맛없다' 또는 '맛없어서 못 먹겠다'라는 음식점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다.

대중들의 입맛이 높은 수준으로 상향평준화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양과 서비스는 다르다.

일반적인 식당에 비해 1끼 식사로 불충분한 양을 제공하는 식당, 그리고 기본적인 고객응대 서비스 정도는 아직도 부족한 곳이 많다. 이 역시 상향평준화에 따른 기본값의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교육이나 탐방 등 여러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도모할 수 있다.

[사진03]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2.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가격

고객들은 식당사장님의 노력에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

내가 이 정도 일했고, 이 정도 시간과 비용을 써서 만든 것이니‘최소한 이 정도는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고객에게 설득될 리가 없다.

고객은 순수하게 본인이 느낀 음식, 서비스, 분위기 등에서 느끼는 개인적인 가치와 만족도에 의해 비용을 지불한다. 그리고 그 가격이 합리적인지, 저렴한지 부당한지는 고객이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미 갖출만한 것을 충분히 다 갖췄고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심껏 제공했다면 평가는 고객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경쟁업체들의 가격 수준과 시세 등을 파악하여 가격을 책정하거나 수정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사진04]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3. 꽤 높은 수준의 위생

사실 꽤 높은 수준의 위생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식기나 바닥, 벽, 테이블 정도의 위생은 고사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주방만큼은 절대적인 청결과 위생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고객의 유무에 상관없이 가장 청결해야 하는 곳이 주방이다. 특히 배달전문점은 고객이 내방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신뢰를 위해서라도 위생에 더욱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심지어 요즘은 아주 오래된 노포맛집들이나 포장마차에만 가더라도 어지간한 청결함은 기본이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은 여전히 의문일 것이다.

 

'이게 정말 전부는 아닐 텐데'라는 의구심말이다.

[사진05] 식당/카페 창업 노하우 시리즈 : 내 가게 맛집 만들기 chapter.02

 

요식업의 시작과 준비 / 망하지 않는 창업 팁 Chapter.01